YES24, 크레마 클럽 가입, 전자책 무한제공!
이북리더기를 꽤 오래전에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둥 마는 둥 했었다. 사용하면서도 과연 이게 맞는건지, "책을 읽는 행위는 정녕 손가락으로 종이를 넘기는 맛에 있지 않느냐"며 '전자책 이용률 대략 10%, 종이책 이용률 90%'로 여지껏 살아왔는데, 요즘 들어서, 휴대성이 간절하다. 외출할 때, 밤에 아이 재워놓고 옆에서 뭔가를 읽어야 할 때, 아이 학원에 들여보내놓고 잠시 대기할 때 등등 생각보다 짜투리 시간이 굉장히 많았고, 그때마다 읽을 무언가가 필요했다. 책을 들고다니기엔 무겁다. 내 어깨는 이미 아이의 짐으로 너덜너덜 해졌건만 거기에 다시 내 짐으로 무게를 더하고 싶지 않았다. 또 심지어 책 가격이 너무 올랐다. 툭하면 16,000원 이상이고 인터넷서점에서는 그나마 할인을 받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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