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이 시작되고 곧 있으면 12월, 그리고 2025년이 다가온다.
2024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 경기도에 많이 있으니 한번 다녀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
넘어가는 해를 바라보며 한해를 되짚어 보기도 하고, 다가오는 해에 새로운 다짐도 하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 우리 가족도 한번 참여를 해봐야겠다. 물론 옷을 단단히 입고!
1.화성 궁평항
여기는 두어번 회 뜨러 가봐서 익히 알고 있는 곳이다. 경기도 화성 서신면에 위치하고 있고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수산시장도 있어서 사람들이 꽤 많이 와서 구매하고, 먹는 곳이다.
해질녘에 한번 가봤는데 해지는 모습이 꽤 운치도 있었고, 사진을 찍어도 역광으로 나오니 더 분위기 있었다.
2. 용인 이동저수지
용인의 이동저수지는 경기도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꼽히는데 워낙에 큰 곳이라 드라이브도 즐길 수 있고, 노을을 감상할 수도 있다. 저수지가 들어앉은 어비리(漁肥里)는 지형이 물고기의 지느러미처럼 생겼다고 해서 예로부터 어비촌이 불렀다. 이곳에서의 낙조를 어비낙조라고 하는데 용인8경 중 두번째로 꼽힌다고 하니 12월의 마지막을 꼭 바닷가가 아니라 이곳에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3. 안산 탄도항
세상에, 왜 탄도항인가 했더니 참나무가 울창하여 숯을 많이 구워냈다고 하여 탄도(炭島)마을이라고 불렸단다. 이름이 어감이 좀 세서 왜인가 했는데 그랬구나.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항구로 풍력발전기와 노을이 꽤 잘 어우러진다.
또 탄도항은 하루 단 2번! 물길이 열리면서 누에섬으로 가는 길이 생기기 때문에 신기로운 모습도 볼 수있다.
4. 시흥 미생의 다리
'미생의 다리'의 미생은 시흥시의 슬로건인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의 줄임말이다. 자전거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자전거 다리라고도 불린다. 이곳에서 보는 일몰과 일출이 아름다워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정도라고 하니, 굳이 바닷가로 안가도 될 듯한 기분이랄까. 새벽에는 물안개가 자욱해서 일출을 보는 것도 묘미라고 한다.
12월의 마지막을 멀리 안가고, 경기도의 몇몇곳에서 일몰을 보는 것도 꽤 매력적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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