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브론테 #폭풍의언덕 #민음사 #고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전] 민음사 세계문학, 에밀리 브론테, 폭풍의 언덕 폭풍의 언덕에밀리 브론테민음사 실로 오랜만에 읽은 이다. 이번이 두번째 읽기인데, 첫번째는 아마 20대 중반에 읽었으리라 싶다. 초반에는 일본소설에 한창 빠져있던 때라 유명하다 싶은 작가들 책을 많이 읽었고, 그때를 지나고 나서야 고전이 눈에 들어오더라. 첫번째 읽기는, 크게 감흥이 없던 걸로 기억한다. 브론테 자매 중 에밀리 브론테의 작품이니까, 누구나 아는 고전이니까, 고전 중에 고전이니까. 그런 의미에서 읽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흥미롭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히스클리프가 너무 광적인것 아닌가? 그와 연관된 가족들은 너무 안타까운데? 이정도. 관계가 또 얼마나 복잡한지 인물관계도를 찾아가며 읽었는데, 읽다보면 그리 어려운 문제도 아니었다. 그 당시에는 사촌간에 결혼해도 되는 문화가 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