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린 #루인제린저 #삶의한가운데 #생의한가운데 #민음사 #세계문학 #독일문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루이제 린저; 삶의 한가운데 두번째 읽는 루이제 린저의 '삶의 한가운데' 첫번째는 22살때쯤, 미국에 있을 때 굳이굳이 한국서점을 찾아가서 겨우 찾은 홍신문화사의 '생의 한가운데'를 구입해서 읽었었다. 사실 그때는 루이제 린저보다는 요절해버린 '전혜린'이라는 사람에 더 관심을 가졌던 때였다. 그 분이 이 책을 번역했다고 하길래 미국에서 찾는건 너무 무리이고, 차선책으로 구매한 책이 이 책이다. 너무 푹 빠져있던 때라, 내 영어이름을 니나 Nina 로 바꿔가며 다녔던 기억이 난다. 여담으로,전혜린이라는 사람을 아는 주변인들을 만나면, 열에 아홉은 꼭 20대 초반에 한번씩 푹 빠져서 그녀의 책이라던가, 번역서를 읽었던데, 20대 언저리에만 느낄 수 있는 그녀만의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 아무튼 그때 처음 읽고, 루이제 린저보다는 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