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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YES24, 크레마 클럽 가입, 전자책 무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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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지 꽤 오래된 나의 크레마사운드 이북리더기

 

 

 

이북리더기를 꽤 오래전에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둥 마는 둥 했었다. 사용하면서도 과연 이게 맞는건지, "책을 읽는 행위는 정녕 손가락으로 종이를 넘기는 맛에 있지 않느냐"며 '전자책 이용률 대략 10%, 종이책 이용률 90%'로 여지껏 살아왔는데, 

 

요즘 들어서, 

휴대성이 간절하다. 외출할 때, 밤에 아이 재워놓고 옆에서 뭔가를 읽어야 할 때, 아이 학원에 들여보내놓고 잠시 대기할 때 등등 생각보다 짜투리 시간이 굉장히 많았고, 그때마다 읽을 무언가가 필요했다. 책을 들고다니기엔 무겁다. 내 어깨는 이미 아이의 짐으로 너덜너덜 해졌건만 거기에 다시 내 짐으로 무게를 더하고 싶지 않았다. 

 

또 심지어 

책 가격이 너무 올랐다. 툭하면 16,000원 이상이고 인터넷서점에서는 그나마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15,000원 이상 구매를 해야 배송비가 무료이다. 이러니 난 한권만 구입하고 싶은데 배송비를 내야 하고, 배송비 때문에 두권을 살 수는 없고 한동안 꽤 고민에 빠졌었다. 심지어 구매한 책이 읽고보니 주관적 의견으로 그 값을 못할 때는 더더욱 억울했다.

 

안되겠다 싶어서 결국 크레마클럽에 가입했다. 

이용권이 세가지가 있는데, 난 초저렴이로 가입을 했고, 한달에 5,500원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크레마클럽에 업로드 되어있는 모든 책을 다 볼 수가 있는 것이다. 요즘 책 가격에 비하면 한달에 한권만 읽어도 이득이다. 

<밀리의 서재>에는 다량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데, 한달 요금 9,900원으로 알고 있다. YES24에도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이 충분히 있어서 굳이 밀리로 결정하지 않았다. 

 

내 독서 패턴이, 책을 동시에 두권 읽는다. 

아이가 등원한 오전오후에는 보통 내용이 무거운 책을 읽고, 아이를 재운 밤 혹은 외출시에는 다소 가벼운 책을 읽는데, 지금 이용한지 일주일째이며,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기존같았으면 종이책이랑 미니전등을 들고 침대에 기대어서 읽었을텐데, 그 미니전등도 수명을 다해가는지 자꾸 고꾸라진다. 

 

내 예전버전 이북리더기가 꽤 오래 버텨줬으면 좋겠다. 

이 사운드업은 옛모델이라 그런가 젤리케이스 안팔고 어쩌자는 거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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