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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용품] 티니핑 하츄핑 수저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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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손도 찍혔다면서 좋아했다. 왜?

 

 

예쁘네. 예쁘긴 하네.

분홍색에 빠져있는 다섯살이 아주아주아주 좋아할만한 블링블링 분홍색이다.

거기에 티니핑 그림까지 곁들여 있으니 아주아주아주 금상첨화. 

 

교정젓가락은 진작부터 사용해왔고, 몇주전부터 식당에 가면 어른젓가락을 두손으로 잡고 음식을 용케 잡아내며 "나 잘하지???"를 연발하는데, 흠, 한단계 더 높은 교정젓가락을 살 때가 왔나 싶었다. 

기존에 쓰던 브레드이발소 윌크 교정젓가락은 고무링 한개를 빼줘서 지금은 고무링이 양쪽에 한개씩 있고, 티니핑 세트는 외출용으로 구입한 것. 원래 갖고 다니던 수저세트는 젓가락이 없어서 사실 수저케이스랑 젓가락만 구매해서 추가로 가지고 다니면 되지 않나 싶었는데 그값이 그값이네? 그럼 풀세트가 오히려 낫고 심지어 티니핑이니 이 역시 금상첨화.

 

엄청 핫핑크가 아니라서 괜찮고, 투명한 분홍색케이스라 또 예쁘긴 한다. 

포크는 여전히 뾰족하지가 않고 뭉뚝한데 저게 좋은점인지 나쁜점인지 여전히 모르겠다. 너무 뭉뚝하면 포크질의 의미가 있나싶고, 너무 뾰족하면 또 위험하지 않나 싶은데, 사실 뾰족한 어른 포크를 줬어도 여지까지 큰 문제가 없었기에.... 

그런데 아이들용 포크는 전부 저렇게 뭉뚝해서 옵션이 없다 사실. 

 

연마제 제거는 필수라서 닦아보았으나 많이 묻어나오지도 않는다. 베이킹소다고 뭐고 그냥 세제로 박박 닦아서 서랍에 넣어두었다. 내 물건은 전부 무채색이라 가방 안을 보면 크게 눈에 띌 것도 없는데, 아이 용품덕분에 외출 때마다 가방 안이 반짝반짝 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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