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업 케이스

 

 

한동안 고이 모셔두었다가 다시 꺼낸 이북리더기. 

꽤 오랜만에 꺼냈는지라, 내 사운드업은 유물이 되었나보다. 케이스를 새로 바꿀까해서 이리찾고 저리 찾아도 이미 구형이 된 나의 리더기는 케이스조차 안팔고 있더라.

 

혹시 몰라서 기존에 내가 갖고 있던 케이스를 찾아봤는데 이 역시 품절ㅜ ㅜ 

기존케이스도 꽤 좋았던 점이, 비록 액정보호는 절대 안되지만 리더기를 세워서 볼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책상에서 읽을 때는 꽤 편리했다. 그럼에도 테두리는 젤리케이스라 변색을 막을 수는 없었고......또르르.

 

결국 블로그 리뷰를 찾고 찾은 끝에 플립케이스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링크 타고 들어가서 꽤 괜찮다. 꽤 괜찮은게 아니라, 옵션이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해야지 어쩔껴. 

 

플립케이스라서 액정보호는 당연히 되어서 그거는 좋은데, 기존케이스처럼 세워서 볼 수 없는 구조라 그건 조금 불편하지만 또 새로운 상황에 어찌저찌 익숙해지는것이 인간의 특징 중 하나 아닌가...... 

색상 옵션도 없다?????????

무조건 흰색. 때타는게 눈으로 보일 것이 뻔해서 검은색으로 찾고 있었는데, 구형모델인데 뭐 이리저리 따질 것이 있나.

그저 케이스가 있는 것에 감사를 해야지 ㅜ ㅜ 

 

아, 한가지 좋은 점이 있다. 

플립을 여닫을 때 화면이 저절로 켜지고 꺼진다. 오. 

당연히 완전 전원off상태일때는 안되고, 절전상태로 해놓으면 그때그때 마크표시 안해도 바로 켜지고 꺼지니

그거 하나는 진짜 편하다. 

 

마르고 닳도록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