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작에 샀어야 했다.
작년에도 고민만 수백번 했는데, 그때는 ’춥다‘라고 느낄 새가 없을 정도로 어린이집이 가까웠다. 하원 후에 가는 놀이터는 적당량의 시간만 채우면 아이도 욕구가 충족이 되는지 ‘집에 가자’ 라고 말하면 곧장 집으로 가곤 했다.
그리고 작년의 나는 ... 한살 더 어렸쟈나...
그래서 작년엔 구매하지 않았다.
그런데,
유치원에 입학하고 차량버스가 없는 관계로 걸어서 등하원시키는데, 편도만 700미터.
추워도 너무 춥다. 아이랑 걷다보면 아이 걸음속도에 맞춰야 하니 추위 노출시간이 더 길어져버린다.
심지어 살이 좀 빠졌는데
그래서 그런가 이번 해는 미치게 춥다, 추워!!
소량의 일회용 핫팩이 집에 있어서 급할 때 사용하긴 했는데, 그거 잠깐 갔다오자고 일회용 핫팩을 쓰긴 싫었고, 집에 있는 시간이 더 긴 나는 사실 일회용은 좀 낭비다.
고심 끝에, 이리저리 둘러보고 주문했다.
이 제품은 심지어 반으로 쪼개진다!
등하원시 아이 하나, 나 하나 손에 쥐면 너무 좋을 것도 같았고, 보조배터리 기능이 없어서 난 괜시리 더 좋았다.
구성품은 깔끔하다.
손난로, 충전(c타입)케이블, 극세사주머니.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전원 2~3초 누르면 온오프인 동시에 1단계 작동.
한번 더 누르면 2단계. 두번 누르면 3단계.
받은 즉시 전원을 켜보니 두칸이 이미 충전되어 있어서 순식간에 뜨듯~~~해졌다.
반으로 쪼개서도 4면이 모두 따뜻하다.
이제 등하원시 혹은 잠깐의 외출시 충전해서 갖고 다닐 수 있어서 너무나 흡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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