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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의왕시 철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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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의왕시 철도박물관 다녀왔다. 

신혼시절 의왕역 바로 옆인 당정역에서 살았는데, 그때 올 생각은 전~혀 안하다가 아이 낳고 어느정도 크니 이런곳이 생각난다. 아이한테 보여주면 좋아할 것 같아서. 신혼시절에도 나들이 겸 왔어도 좋았을 곳이다. 

규모가 크지 않아서 외부에 전시되어 있는 기차들과 실내 전시관 둘러보면 두시간 정도는 지나갈 것 같다. 

 

 

*개관시간 

하절기 (3월 ~ 10월) : 09:00 ~ 18:00

동절기 (11월 ~ 2월) : 09:00 ~ 17: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 연휴, 추석 연휴 

 

* 입장료 

  개인  단체
만19세 이상 ~ 65세 미만  2000원 1000원
만 4세 이상 ~ 19세 미만  1000원 500원

 

 

 

의왕시민은 더 저렴할 줄 알았는데, 그런 혜택은 없나보다. 

외부에 기차가 꽤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통령 전용 기차부터 주한 유엔군사령관 객차까지 정말 다양했는데, 사실 이런 기차보다 남편과 나는 우리에게 더 익숙한 비둘기호와 통일호가 더 흥미가 있더라. 

 

나는 타봤던 기억이 안나는데, 3살 연상인 남편은 타봤던 기억이 있는지 되게 신기해한다. 뭐지. 

네, 사실 어른들만 신기해 할 뿐, 우리 아이는 전~혀 관심없고 철길 위를 걷는 것에만 관심이 더 쏠렸다. 

전시관에 들어가서 구경하는 동안 내내 철길 위를 걷고 싶다고 하고, 끝까지 다 걷고 나서는 다시 되돌아가서 또 걷고. 

어우, 나는 추워서 외부에서 뭘 하고싶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은 다르다. 실내를 싫어한다... 

 

외부에 볼 것들이 많아서 (주로 기차) 너무 추운 겨울에는 방문하기 힘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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