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진관사(津寬寺)에 대한 추억 은평 한옥마을 위쪽에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한 것은 두번째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한옥마을을 방문한 것이 세번째이고 그 중에 딱 두번만 진관사까지 올라갔었다. 첫번째 방문은, 내가 한국고전번역교육원을 다니던 2019년. 코로나가 터지기 직전 해라 모든 것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때였다. 수업은 당연히 강의실에서 이루어졌고, 발표수업이 주를 이루던 곳이라 온라인 수업은 불가했다. 그리고 고적답사도 매년 행해졌었는데, 내가 다니던 때에는 교육원 뒤쪽으로 위치한 진관사를 방문하는 것으로 진행이 되었었다. 구파발역에 모여서 이름 모를 산을 등산하고 하산하여 보니 은평한옥마을 정문이 보이더라. 그리고 걸어걸어 진관사까지 올라갔었다. 생각해보면 입구에서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이긴 하지만, 등산까지 했던 상..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