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 여행] 뮌헨에서 베네치아로 뮌헨에서 3박4일의 일정 마치고, 베네치아로 가기 위해 동생과 함께 캐리어를 끌고 중앙역으로 향했다. 옥토페스트 기간에 머물면서, 페스티벌을 즐기지 않는 나로써는 굉장히 정신이 없었으며, 여러가지 코스튬으로 치장한 사람들부터, 가는 곳곳마다 붐볐는데 아마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 갔으면 꽤 흥겹게 놀았을 듯 하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옥토버 페스트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맥주축제. 동생은 내가 짰던 루트에 그대로 따라와주었을 뿐이고, 사실 내가 뮌헨을 여행지에 포함시켰던 이유는 번역가, 작가인 故 전혜린님이 유학생활을 했던 곳이기 때문이었다. 사실 정말 별 이유도 아닌데 스무살적에 접한 전혜린의 작품들이 크게 각인되어서 언젠간 뮌헨이라는 도시를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늘 갖고.. 더보기 이전 1 다음